Surprise Me!

세계는 코로나19 시위 중...'접종 새치기' 규탄 · 봉쇄 항의 / YTN

2021-02-28 7 Dailymotion

주말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시위가 벌어졌는데 내용은 사뭇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에서는 고위층의 백신 새치기 접종 규탄 시위가 있었고, 헝가리에서는 봉쇄 조치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르헨티나 대통령궁 앞에서 고위층의 코로나19 백신 '새치기 접종'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을 담은 것처럼 보이는 검은 비닐에 정부 주요 관계자들의 이름표를 붙여 항의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새치기 접종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'VIP 접종' 스캔들로 불리는 이번 논란은 최근 한 언론인이 보건장관과의 친분을 이용해 자신의 차례가 오기도 전에 백신을 맞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정부는 의료인들 외에 별도로 백신을 맞은 70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, 명단에는 두알데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, 38세의 마르틴 구스만 경제장관, 솔라 외교장관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[헥토르 헤레디아 / 시위자 : 나는 백신 접종 예약도 할 수 없었는데 이 사람들이 강탈한 것입니다. 그들은 쓰레기이고 역사상 최악입니다.] <br /> <br />일요일을 맞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처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위대는 봉쇄를 중지하라며 호루라기를 불고 소리를 치며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란카 텔레키 / 시위자 : 내 자유가 제한되고 있습니다. 아이들은 학교에도 못 가고 온라인으로 배운다는데 어떤 미래를 가질 수 있을까요?] <br /> <br />시위를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은 시위대와 달리 모두 마스크를 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11월 이후 모든 모임이 제한적으로 금지됐다고 참석자들에게 경고하고 시위대를 해산시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저녁 8시에서 새벽 5시 사이의 통행금지가 시행되는 등 강력한 봉쇄 조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10433075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