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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언·회계부정?소녀상 테러...끝없는 '위안부 피해자 수난' / YTN

2021-02-28 4 Dailymotion

일본군 위안부 피해 첫 증언이 나온 지 30년이 흘러, 생존해 있는 할머니도 15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할머니들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참회를 요구하며 꿋꿋이 운동을 이어오는 동안, 그 숭고한 용기를 훼손하려는 시도 또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91년,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으로 세상에 알려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. <br /> <br />[故 김학순 / 1991년 최초 공개 증언 : 일본 군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던 김학순입니다. 무서우니까 안 가려고 반항을 하니까 발길로 차면서….] <br /> <br />그로부터 30년, 일본 정부의 진실한 참회와 사죄라는 할머니들의 바람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강제성을 인정했지만, 오히려 국내에서 이어진 망언들과 피해 왜곡 움직임에 할머니들의 상처는 더욱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 강의에서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재판에까지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. <br /> <br />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어 여전히 망언을 내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류석춘 / 전 연세대 교수(2월 13일) : 마이킹(선수금)을 먼저 받고 앞으로 일하면서 받을 일종의 월급에서 마이킹을 까나가는 거죠.]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는 유독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기억연대와 나눔의집 등 할머니들을 돕는 단체들이 후원금을 마음대로 썼다는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. <br /> <br />시설 곳곳이 압수 수색당하고, 기부자들의 후원금 반환 줄소송까지 이어지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위안부 운동의 순수성마저 얼룩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윤미향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해 5월) : 믿고 맡겨주신 국민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.] <br /> <br />9년 전 처음 세상에 나온 위안부 피해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은 극우 인사들의 말뚝 테러와 망치 테러 등 갖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안부를 돕는 단체들의 회계 투명성 논란 뒤로는 정치성을 띤 공격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라도 여러 논란과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,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순임 /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장 : 정의연 해체하고 이제 실 피해자들한테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(권한) 돌려줘야 해요. 정부도 정의연 얘기만 듣고 (사실상) 문제 해결을 오히려 방해했죠.] <br /> <br />역사 교육과 인식의 토대부터 다시 닦아야 한다는 목소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10501040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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