굵은 빗줄기 뚫고 3·1절 선별검사소 긴 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은 연휴 마지막날입니다.<br /><br />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정원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서울 구로역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있는데요.<br /><br />궂은 날씨 속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건데요.<br /><br />보시다시피 오늘 오전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은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손에는 위생장갑이나 라텍스 장갑을 낀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은 2m가량 널찍이 떨어져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는 일요일이어서 이곳 선별검사소가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기 위해 하루를 기다린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이곳 선별검사소로 몰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서울 곳곳 26개 선별검사소가 이렇게 운영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선별검사소 방문 계획이 있다면 출발 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오늘 오후 5시까지 운영이 되지만, 각 선별검사소마다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으러 선별검사소를 가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하고요.<br /><br />대중교통 대신 자차나 도보 이용하셔야 합니다.<br /><br />어제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마지막날 사람 많은 곳은 피하시고 답답하더라도 되도록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구로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