딥페이크·알페스 신종수법…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지난해 n번방 사건 등을 계기로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합성영상물 같은 신종 수법까지 잇따르면서 올해 10월 말까지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명인이라며 최근 SNS 등에서 퍼진 이성, 동성간 성적 영상물.<br /><br />관계없는 사진들이 합성된, '딥페이크' '알페스'물로 최근 늘고 있는 사이버성폭력 범죄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n번방 등 사건을 계기로 경찰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면서 강력 대응에 이어졌지만 신종 수법까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온라인상 성폭력 범죄 수요와 공급 원천 차단을 위해 10월까지 불법유통망과 사범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대상은 기존 성착취물을 포함해 신종 성범죄물 제작·유통·소지 행위입니다.<br /><br />이미 경찰은 딥페이크같은 허위영상물 제작 유포사범 단속을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텔레그램 디스코드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해 엄정 수사하고,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및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공조수사를 통해 국외 도피 피의자를 신속 검거·송환하고 불법행위로 얻은 범죄수익금은 몰수와 추징 보전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 온라인성범죄 가해자와 피해자 다수가 10대 이하인만큼 청소년 상대 교육·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