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노벨상 수상 교수들이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피해자 왜곡 논문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미국 거주 한인들은 램지어 교수를 후원한 일본 기업 미쓰비시를 상대로 한 불매운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전광열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위안부 역사를 고의로 왜곡한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에 대한 세계적인 학자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밀그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앨빈 로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"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 부정이 연상됐다"는 내용의 램지어 교수 비판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 <br /> 스탠퍼드대 로저 놀 명예교수는 "논문 심사와 편집 절차를 믿을 수 없고, 여기에 논문을 게재했던 걸 후회한다"며 램지어 교수의 글을 기어이 출판하기로 한 학술잡지도 비판했습니다. <br /><br /> 에이미 스탠리 미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 5명의 일본사 연구자도 잡지사 편집장에게 공개편지를 보내 논문 게재 철회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