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00명대 예상…오늘부터 등교수업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 사이 들어온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어제(1일)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300명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오늘(2일) 전국의 초·중·고등학교가 개학하면서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, 우선 어제 신규 확진자 수부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젯밤(1일) 9시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319명으로 집계됐는데요.<br /><br />밤 9시 이후에도 확진자 소식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진천의 한 가금류 공장에서 어젯밤 11시 30분쯤 외국인 근로자 10명과 한국인 근로자 1명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었는데, 다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진천의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더라도 휴일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(2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0일 400명대로 떨어진 뒤 열흘 가량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며 뚜렷한 감소세도, 증가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65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범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개학과 함께 전국 학교들의 등교 수업도 확대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일) 전국의 초·중·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올해부터는 고3 수험생뿐 아니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~2학년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매일 학교에 가게 됩니다.<br /><br />'돌봄 공백'이 발생하고 원격 수업이 어렵단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유치원생과 초 1~2학년을 예외로 두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나머지 학년은 거리두기 단계별로 정해진 등교 밀집도에 따라 격주나 격일 등의 형태로 등교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등교 인원이 늘어난 만큼 방역에도 신경쓸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수업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, 매일 등교 전 체온과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방역인력 5만6천명을 배치하는 한편 방역당국과 함께 학교 내 공용공간 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학생이나 교직원 할 것 없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나오지 말고 즉각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매일 등교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는 오는 14일까지 적용되고, 2.5단계부터는 불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