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이틀째 폭설…산간 지역 1m 쌓여 <br />산간 마을 제설장비 투입 어려워…사실상 ’고립’ <br />강원 산지 최고 1m 폭설…제설작업 안간힘<br /><br /> <br />어제부터 시작된 강원지역 폭설이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차량 수백 대가 도로에 고립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강원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지역 폭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! 네, 강원도 인제 진부령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 기자, 지금도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부터 시작된 눈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말 다행히 눈발이 많이 가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로 보면 도로는 어느 정도 제설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비가 투입돼서 도로에 쌓인 눈은 어느 정도 치워냈는데 문제는 집 앞에 쌓인 제설작업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이 직접 나와서 눈을 치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, 저도 눈 삽을 들고 눈을 좀 치워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눈이 수분기를 잔뜩 머금어서 상당히 무겁습니다. <br /> <br />산골 마을이라,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혼자서 눈을 치우기 힘든 민가는 사실상 고립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도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제 허벅지 있는 곳까지 눈이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산간지역은 1m 가까이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오후 3시를 기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쌓인 눈으로 인해 축사나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, 시설물 관리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큰 피해 없이 제설작업이 속히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원도 인제 진부령에서 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021155411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