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2일) 개학과 동시에 등교수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과 돌봄 공백을 고려해 일부 학교만 매일 학교에 갈 수 있고, 다른 학년은 원격수업과 병행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는 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초등학교 1학년을 위한 작은 환영행사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초등학교는 수업이 대부분 마무리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시간 전쯤 오늘 등교한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운동장에서는 오늘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작은 환영 행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입학식은 자제해달라는 방역 당국의 당부에 따라, 담임과의 시간을 가지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수준으로 행사는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만난 1학년 학부모는 학교로 첫발을 뗀 아이의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걱정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이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최민욱 / 인천청량초 입학생 부모 : 작년 같은 경우는 1학년 입학생들이 학교를 거의 못 나갔기 때문에 많이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올해 입학한 1학년부터는 이렇게 입학하고 1, 2학년 다 등교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 아이들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실 거라 믿고요.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게 아니기 때문에 방역을 세세하게 신경 쓰셔서….] <br /> <br />오늘 이곳 인천청량초에는 1, 2, 3, 5학년 4백여 명이 등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의 경우 4월부터 '온라인 수업'이 이뤄졌고, 5월에 접어들고서야 순차 등교가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등교나 수업 방식이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아, 교사와 학생, 학부모 모두 첫날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 오지 않는 4학년과 6학년은 원격수업을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줌(zoom)으로 화상 수업을 진행해 큰 문제는 없었지만, e학습터를 사용하는 학교는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e학습터 측은 화상수업과 채팅 관련 점검이 끝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, 한때 수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매일 등교할 수 있는 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, 2학년, 고등학교 3학년생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학년은 격일, 격주로 학교에 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는 2.5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유행 추이에 따라 등교 확대와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21400360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