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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적인 폭설에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...쓰러지고 부서지고 / YTN

2021-03-02 8 Dailymotion

어제부터 내린 강원지역 폭설로 도심 도로가 온통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눈 속을 뚫고 출근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디가 도로인지, 어디가 인도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눈이 쌓였습니다 <br /> <br />중장비를 이용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워보지만, 계속 내리는 눈으로 도로는 다시 하얗게 변합니다. <br /> <br />주차돼 있던 차량은 눈으로 가득 덮여 형체만 간신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을 위해 차를 움직여 보지만 눈 속 자동차 바퀴는 헛돌기만 하고, 바퀴 앞에 쌓인 눈을 치워봐도 차는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를 못합니다. <br /> <br />폭설로 이렇게 멈춰 선 차량이 도로 위에 즐비합니다. <br /> <br />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눈 속에 쌓인 차량을 버려두고 걸어서 출근합니다. <br /> <br />[신용주 / 강원도 강릉시 : 가뭄에 산불 예방도 되고 눈이 와서 참 경치도 좋은데 눈 치우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. 허리도 아프고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고 눈은 무겁고….] <br /> <br />강원도로 통하는 국도의 사정도 말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제설차가 밤새 눈을 치웠지만, 도로는 여전히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눈이 얼마나 많이 쌓였는지, 아름드리 소나무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막고 있다 보니 가뜩이나 어려운 차량 통행을 더 힘들게 합니다. <br /> <br />눈 치우기도 벅찬데 쓰러진 나무들까지 속출해 작업이 더뎌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동해안과 산간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차량 수백 대가 한때 고립되고, 눈길 사고 수십 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700여 대가 고립됐던 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양양선과 동해선의 정체는 풀렸지만, 여전히 국도 곳곳에서 부분 통제가 이뤄지고 설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021448476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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