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 동안 외국인 8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양주시, 양주시 공장 외국인 노동자들이 확진된 이후 선제검사를 하던 중에 또 무더기 확진이 나온 건데,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외국인 확진자가 한번에 84명 나왔다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두천시는 어제와 오늘, 이틀동안 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나왔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84명이 외국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나온 외국인 확진자는 5명, 오늘 나온 사람 수는 79명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외국인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동두천시는 확진자 84명 가운데 64명에 대한 기초 역학조사를 완료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기본적인 인적 사항 등을 제대로 조사해 거주지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과 소독을 순서대로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정 공장이나 거주지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는지는 역학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아직 어떤 사업장 등 생활 공간에서 감염이 대거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동두천시는 설 연휴가 끝난 뒤인 지난달 18일부터 시에 등록된 외국인 3,966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 관계자는 가까운 시군구에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영향도 크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에는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백 명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번에 확진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운 양주시에서도 지난달 26일 남면 산업단지 공장 한 곳에서 외국인 노동자 21명과 내국인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동두천 외국인 집단 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번질 우려도 큰데요. <br /> <br />시청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로 움직이고 생활하는 직장 등이 양주나 포천, 남양주나 인천 등 여러 지역에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사를 받지 않은 외국인 거주자들이나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듭니다. <br /> <br />시청은 관내 외국인들에게 신속 검사를 안내하는 영문 안전 문자를 발송했고 외국인 커뮤니티와 선교회 등에 검사를 안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등교와 맞물린 상황이 걱정되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시청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21614217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