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동두천시에서 이틀 사이 외국인 8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남양주·양주 공장 소속 외국인 노동자 관련 집단감염 이후로 전수 검사를 하다 확인된 건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전국 외국인 고용 사업장 만천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한번에 많은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임시 선별진료소가 보일 텐데요. <br /> <br />검사를 받으려는 외국인 노동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이 관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동두천시에서 이틀 사이에 모두 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이 가운데 84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509명을 상대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특정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이 현재 역학조사관 15명을 투입해 조사하고 있는데, 일단 기초 역학조사가 완료된 64명을 상대로 확인한 내용을 취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이라 영어 통역이 가능한 직원 10명도 함께 배치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보건소는 관내 염색과 피혁 산업공단 두 곳에 각각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가능한 시설을 긴급히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5일인 금요일까지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검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17일 남양주시 진전읍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지난달 26일엔 양주시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20여 명이 잇따라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동두천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외국인 3천966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 확진자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새로운 소식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에서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상대로도 점검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국인 노동자 관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특별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외국인 노동자를 5명 이상 고용하고 기숙사가 있는 제조업 사업장인데요. <br /> <br />모두 1만천여 곳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각 지방관서에 특별 점검팀을 꾸려 이번 달 안에 점검을 마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21654381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