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교 더 늘어날수도…불안할 땐 가정학습 가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학기부터 아이들의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은 기대 속에 우려도 적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정부의 이번 달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맞물려 다른 학년으로 등교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학교 교문을 들어서며 밝은 표정 일색인 아이들,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학부모들은 내심 걱정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초등 저학년은 물론이고,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등교가 대폭 확대된 데다, 아직까지는 방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선생님들 있지? 열 체크하고 가"<br /><br />이번 달 중순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 방향에 따라 학교에 가는 날은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. 방역과 일상 회복의 딜레마를 동시에 해소하는…"<br /><br />방역당국이 단순히 집합금지보다는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, 등교도 현행 교내 밀집도를 유지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교육부 관계자는 "감염 확산 정도나 백신 접종 등 여러 상황을 보고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 확대를 추진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만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가정학습을 연간 40일 정도까지 쓸 수 있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본격화한 백신 접종과 더불어 거리두기 개편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전한 환경 속에 학습 효과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