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4차 재난지원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> <br>피해수준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되는데요. <br> <br>대학생, 택시기사, 노점상까지, 지원 대상이 확대돼, 19조 5,000억 원 예산이 투입됩니다. <br> <br>대통령이 지원금을 챙기는 사이, 여당 대표는 부산 가덕도를 또 방문했는데요. <br> <br>야당은 다 선거용 매표 행위라고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윤수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> <br>[제9회 국무회의] <br>"4차례의 코로나 재난지원금 중 가장 큰 규모로 두텁고 폭넓게 피해계층을 지원하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." <br> <br>재난지원금의 의미를 설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신속한 처리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25일 가덕도를 방문해 신공항 추진에 힘을 실은데 이어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직접 나선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가덕도의 한 카페에서 부산시장 후보 경선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이낙연 대표의 가덕도 방문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입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부산의 역사를 가덕신공항 이전에서 이후로 바꾸는 전환기를 책임지는 시장입니다. 민주당 사람이 시장이 됐을 때 역사적 전환이 가장 성공적으로 이뤄집니다. <br> <br>'가덕도 신공항' 관련 당 특위 위원장까지 맡은 이 대표는 "8년 안에 가덕도 신공항을 완공시키겠다"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울산 방문에서는 공공의료원 유치와 예비타당성 면제 추진을 약속하며 남구청장 재선거를 앞둔 울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.<br> <br>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"선거를 앞둔 시점에 재난지원금 등은 매표 행위"라며 맹비난했고, <br><br>청와대는 "민생을 포기하라는 거냐"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