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이 수소 동맹을 맺고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회장과 최 회장은 오늘 SK인천석유화학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에 앞서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와 SK는 우선 SK 사업장에서 쓰는 차량 천5백여 대를 현대차가 생산한 수소전기차로 바꾸고, 올해 말까지 인천과 울산의 물류 서비스 거점인 SK내트럭하우스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국 SK주유소에 수소 충전소와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안도 협력해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현대차와 SK는 지난달 현대차와 협력을 논의한 포스코 등과 함께 CEO 협의체 '한국판 수소위원회'를 상반기에 설립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수소는 에너지 저장체로도 활용할 수도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'에너지 화폐'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, SK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SK 최태원 회장은 SK가 수소 생산부터 소비까지 가치사슬을 구축하고, 현대차가 수소차를 적기에 공급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SK는 오늘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앞으로 5년간 18조 원을 투자해 액화 수소와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1차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하며 친환경차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[j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21658058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