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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중형 항공기 자국내 첫 판매...올해안에 상업 운항 시작 / YTN

2021-03-02 5 Dailymotion

중국이 만든 중형 항공기가 처음으로 민간 항공사에 판매돼 상업 비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기술 면에서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뒤처져 있지만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이 만든 첫 중형 항공기 C919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처음 비행에 성공한 뒤 지난해에 시험 비행까지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사인 중국 상페이는 중국 동방항공에 5대를 팔기로 첫 정식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방항공은 중국산 여객기를 넘겨받는 대로 올해 안에 상업 운항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상하이를 비롯해 베이징과 선전, 청두 등 중국 내 주요 노선부터 투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왕융친 / 중국 동방항공 기획 발전부 부사장 : (계약이 끝났으므로) 우선 새 기종의 운항 자격 심사를 신청하고, 이어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설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C919는 최고 시속 963㎞의 속도로, 약 150명을 태우고 최대 5천555㎞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항공사와 리스사들로부터 이미 8백여 대의 구매 의향을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장샤오광 / 중국 상페이공사 마케팅센터 사장 : 현재 우리의 주문 총량은 815대입니다, 구매 의향 을 보인 것도 있고 확정된 것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중국에 항공기를 팔았던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의 시장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C919는 미국과 프랑스의 합작사인 CFM 인터내셔널이 만든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의 전자 시스템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, GE에 의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탑승객 200-300명 대의 대형 항공기는 아직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대형 항공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지만 초보적 설계 단계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세계 항공 업계가 고전하고 현재의 상황도 이제 막 시장에 뛰어든 중국의 항공기 제작산업에 당분간 난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22116213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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