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피의 일요일'로 불리는 최악의 유혈 사태를 겪은 미얀마에서 오늘도 반 쿠데타 시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미얀마 북서부 깔라이 지역에서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또 사람들이 실탄과 고무탄에 부상을 입었다는 구조대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티즌들은 깔라이 지역에서 평화 시위를 벌이던 주민 한 명이 경찰의 실탄에 맞아 숨졌다고 SNS를 통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7명이 실탄에 맞아 3명이 위독한 상황이라는 내용도 트위터를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시위대에 경찰이 최루탄을 연속해서 발사하자 수백 명이 공포에 질려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곧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곳으로 되돌아가 군부에 대한 저항을 계속했고 경찰은 시위를 막기 위해 점점 더 공격적인 수법을 쓰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일요일 5명이 숨진 남부 도시 다웨이에서도 시위대가 금속 방패를 들고 거리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22325324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