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4차 재난지원금’ 추경 의결…19조 5천억 원 규모 <br />"민생 위기 극복 의지…국회에 신속 처리 당부" <br />3월 임시 국회 시작…여야 ’추경 심사’ 신경전<br /><br /> <br />정부가 국무회의에서 19조5천억 원의 규모의 맞춤형 4차 재난지원금이 담긴 추경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네 차례의 코로나 재난지원금 가운데 이번이 최대 규모라며 국회에 신속 처리를 당부한 가운데, 여야는 벌써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국무회의에서 19조 5천억 원 규모의 맞춤형 재난지원금이 담긴 추경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15조 원의 추경에 기존에 확보된 예산 4조 5천억 원을 더한, 4차례에 걸친 코로나 재난지원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민생과 고용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면서,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이번의 재난지원금은 네 차례의 코로나 재난지원금 중 가장 큰 규모로, 두텁고 폭넓게 피해계층을 지원하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역대 슈퍼 추경안 심사를 놓고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2주 동안의 예결위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한 신속하게 심사를 마무리해 이달 말부터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무엇보다 추경 심사를 빠르게 진행해서 3월에 재난 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. 모쪼록 이번 재난지원금이 민생회복과 경제도약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고를 무시한 선거용 매표행위라며 송곳 심사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채무가 천 조원이 육박한 상황에서, 불어난 채무 비율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은 여당이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사실상 매표 행위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. 국고를 무시한 매표 행위에 국민의 각성이 반드시 앞서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의결된 추경안을 내일(4일)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, 추경안과 상생연대 3법 등 쟁점 법안을 두고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30448362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