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을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치 말살이다, 직을 걸겠다며 공식 반대한 소식 아침 신문들의 1면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추가 언론 인터뷰에서 기소와 수사권을 가진 반부패·금융수사청을 만들자는 역제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관들의 지휘권을 검찰총장이 아닌 법무부가 가져도 상관없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'국회 존중'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청와대와 달리, 선거를 앞둔 민주당은 되레 윤 총장의 존재감을 높여줄 수 있다며 대응을 자제하는 분위기랍니다. <br /> <br />LH 직원들이 정부의 신도시 조성 계획이 발표되기 전 100억 원가량의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토지 매입 10건 가운데 9건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LH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이뤄졌는데, <br /> <br />한국일보는 '변창흠표 공급대책 신뢰도 뚝'이라는 제목과 함께 '2.4 주택 공급대책'을 주도할 LH의 도덕성이 추락했다고 꼬집었고, <br /> <br />한겨레 만평은 변창흠 장관이 LH 사장이던 시절로 보이는 사장 집무실 풍경을 그려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가 부산 가덕도 일대에 수만 평을 땅을 가지고 있어 최근 국회를 통과한 '가덕도 특별법'의 수혜자가 됐다는 조선일보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신공항 건설 기대 심리에 가덕도 일대 땅값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는데, 오 전 시장 측은 신공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의 학대가 의심돼도 그동안 어린이집 CCTV를 보려면 모자이크 처리 비용으로 많게는 수천만 원을 내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관련 지침을 바꿔 부모가 아동학대 정황 등을 발견했을 때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어린이집 CCTV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우산혁명의 주역들이 수갑을 찬 채 법원에서 구치소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, 중국이 홍콩국가보안법에 이어 홍콩 민주진영의 뿌리를 뽑기 위해 아예 선거 관련 법규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가 학생을 납치했다가 몸값을 챙기고 풀어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3주에 한 번꼴로 대형 납치 사건이 발생했으며, 경제난에 학생 납치가 수익성 높은 사업이 돼버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간 브리핑, 권남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30722434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