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B 챔프전 선착…박지수, 2경기 연속 20·20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MVP 박지수가 21점을 넣고 24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KB의 챔프전 진출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지수가 높이를 이용해 골 밑 슛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동료의 슛이 빗나가자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을 올립니다.<br /><br />2쿼터 막판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3점슛까지 성공시킨 박지수.<br /><br />KB는 정규리그 MVP 박지수를 앞세워 전반을 37대 28로 앞섰습니다.<br /><br />3쿼터 신한은행이 압박 수비를 펼치자 이번에는 강아정의 3점포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안에서는 박지수, 밖에서는 강아정이 공격을 주도한 KB는 신한은행의 적극적인 수비를 뚫고 71대60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수가 21점을 넣고 2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-20의 위력을 발휘했고, 강아정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KB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경기의 승자와 7일부터 5전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 "밖에서 득점이라든지 지수한테 편한 패스를 많이 줘야 저희 팀이 쉽게 승리할 수 있을거라 보고 제가 정신차려서 더 잘 준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신한은행의 김단비는 19점을 넣고 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남자프로농구에서는 kt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93대 88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허벅지를 다친 허훈이 결장했지만 브랜든 브라운이 31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3연승을 달린 kt는 단독 5위를 지켰고, 7위 삼성은 6위 전자랜드의 격차가 두 경기로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