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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日위안부 왜곡' 램지어 논문 출간 미뤄져

2021-03-03 0 Dailymotion

'日위안부 왜곡' 램지어 논문 출간 미뤄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왜곡한 미국 하버드대 교수 논문을 싣기로 한 국제학술지 3월호가 이달에 출간되지 않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출판사 측이 해당 교수에게 이달 말까지 학계 지적에 대한 반론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왜곡한,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 게재를 예고했던 국제학술지 3월호가 이 달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출판사 측이 '태평양 전쟁의 성계약' 논문 저자인 램지어 교수에게 3월 말까지 학계 지적에 대한 반론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출판사는 법경제학국제리뷰(IRLE) 3월호 인쇄본을 이달 안에 발간할 예정이었지만, 램지어 교수가 답변할 때까지 인쇄본 출간을 늦추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법경제학국제리뷰 3월호는 4월 이후에나 출간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출판사가 인쇄본 출간을 늦추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집니다.<br /><br />인쇄본 출간까지 늦춰가면서 5주간의 긴 소명 시간을 준 것은 논문이 그만큼 문제가 많고 허술하다는 방증이란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학계에서는 램지어 교수 논문이 증거가 없고 결론 도출 과정에서 기초적 오류가 있다는 반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주장하는 위안부 계약서의 실체가 없고, 주장의 논리 근거로 사용한 '게임 이론'에도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논문 내 각종 증언이나 문헌도 잘못 인용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램지어 교수 논문을 아예 철회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술지 윤리 강령 위반과 왜곡된 거짓 학문이란 사실이 판명된 만큼, 논문 철회가 당연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진실을 외면한 채 출간을 강행한다면 출판사에도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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