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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용 장관, 이용수 할머니와 첫 면담..."대통령 면담 주선" / YTN

2021-03-03 0 Dailymotion

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위해 대통령 면담을 주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부축을 받으며 외교부 청사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첫 면담을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정 장관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할머니를 정중하게 맞이하며 접견실로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외교부 장관 :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. 저희가 찾아 봬야 하는데. 제 취임식 때 모시려고 했는데..] <br /> <br />정 장관은 이용수 할머니의 의견을 청취하며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수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도록 정부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수 할머니 /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: 저는 백 번 천 번 얘기해도 사죄입니다. 사죄받으면 용서해줄 수도 있다 하는 걸 얘기했고.] <br /> <br />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위해 대통령과의 면담을 주선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수 할머니 /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: 장관님한테 대통령님 좀 만나게 해주십시오. 대통령을 만나서 대통령님이 저 쥐어 줘도 모르는 바보 같은 스가 총리를 설득해 국제사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지우자 하는 걸 좀 해주십시오] <br /> <br />이에 정 장관은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방안은 신중히 검토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설명하고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법정 회부가 한일 양국 모두 동의해야 가능한 데다 이를 계기로 자칫 한일 대립이 격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3·1절 기념사를 통해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낸 데 이어 정부가 피해자 중심의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한일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극적 돌파구 마련은 아직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32220128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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