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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정은, 첫 시·군 당간부 강습회...금강산 포함 개발 계획도 승인 / YTN

2021-03-04 8 Dailymotion

북한이 처음으로 말단 당 조직을 맡고 있는 시·군 책임비서들을 모아놓고 강습회를 열었는데,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고인민회의 전원회의를 열어 금강산 일대 개발을 포함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안 국토 건설 총계획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8차 당 대회 결정 학습과 관철에 연일 총력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, 시·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조직의 말단이라고 볼 수 있는 시와 군의 당 책임비서들을 불러모아 학습을 시키는 건데, 북한이 처음 시도하는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개강 첫날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개강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사회주의 건설은 시, 군의 강화 발전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, <br /> <br />시, 군 책임비서들이 혁명적인 정치의식을 갖고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 8차 당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국의 균형적 동시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북한식 '지역균형발전' 추진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지금까지 북한의 지방경제는 중앙정부의 재정부족으로 사실상 각자도생 방식으로 발전해 왔습니다. 그러나 이제는 국가가 직접 챙기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.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중요한 국가적 의제로 공식화하고….] <br /> <br />같은 날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전원회의도 열어 '사회보장법'과 '수입물자소독법'을 채택하고 '동해안지구 국토건설 총계획'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수입물자소독법'은 국경 지점에서 수입 물자의 소독 절차와 방법, 질서를 어긴 경우 처벌 내용 등을 규정했다고 밝혀, 추후 북한이 1년 넘도록 봉쇄해온 국경을 일부 열고 제한적으로나마 무역을 재개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 위원장이 8차 당 대회에서 금강산 지구를 '우리 식'의 현대적 문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, <br /> <br />금강산 일대도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'동해안 지구 건설 계획'이 승인돼 향후 북한이 어떤 조치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2019년 10월 김정은 위원장이 "금강산 지구 내 남측 시설물을 싹 들어내라"고 지시한 이후 여러 차례 대남 통지문을 보내 철거를 요구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41312262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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