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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잠수복 귀순' 22사단장 보직 해임...8군단장 엄중경고 등 24명 문책 / YTN

2021-03-04 3 Dailymotion

지난달 16일 이른바 '잠수복 귀순'으로 알려진 22사단의 경계 실패와 관련해 군 당국이 사단장을 보직 해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상급부대인 8군 단장에는 엄중 경고하는 등 관련자 24명에 대해 문책성 인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민간인이 수영해 상륙한 뒤 군 감시 장비에 10번 포착됐지만 8번을 놓쳤던 이른바 '잠수복 귀순' 사건 <br /> <br />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, 지상작전사령부 합동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 24명을 인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표창수 22보병 사단장은 경계와 대침투 작전, 철책 배수로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보직 해임했고, 징계위원회에도 회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여단장과 전·후임 대대장, 동해 합동 작전 지원소장도 징계위에 회부됩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직·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18명에 대한 인사 조치는 지상작전사령부에 위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경고 팝업 창을 끈 병사 1명도 포함됐는데 감봉, 휴가 제한 등의 징계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고강도 대책으로 군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락 대령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: 군은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, 환골탈태의 각오로 근본적인 보완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강창구 8군단장에 대해선 육군 참모총장이 서면으로 엄중 경고 조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북한 소형 목선의 '삼척항 입항' 사건 당시 8군단장을 보직 해임했던 것을 감안하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인사 조치와 함께, 22사단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병력 구조와 100km에 이르는 작전 책임구역 범위의 적정성, 과학화 경계감시 장비 성능 등의 고강도 진단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41508236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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