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처럼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적반하장 태도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,<br /> 한 유명 부동산 유료사이트에서 자신을 18년 경력의 토지 경매 1타 강사라고 홍보해온 강사가 현직 LH 직원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 공공기관 직원이 영리 활동을 해온 겁니다.<br />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부동산 경매와 토지 개발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홍보하는 한 부동산 유료 사이트입니다.<br /><br /> 강사 오 모 씨가 자신을 토지 경매 1타 강사라며 수익을 쉽게 낼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.<br /><br /> 그런데 이 강사는 현재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에 근무하는 LH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공공기관인 LH 근무를 부동산 투자회사 18년 경력으로 속인 정황도 보입니다.<br /><br /> 수업료만 23만 원인데, 수천 명이 수강했습니다. <br /><br /> 관련 매출만 적어도 4억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 직접 결제해봤습니다.<br /><br /> 토지 보상 업무를 한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