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미 사의 표명부터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본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얻은 건 정치 검찰의 오명이고, 잃은 건 국민의 검찰이라는 가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허 대변인은 윤 총장은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를 향한 검찰의 행태를 개혁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총장이라며 검찰 스스로 중단 없는 개혁을 하겠다던 취임사도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국민께 한마디 사죄도 하지 않은 것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 검찰의 모습을 보인 행태라며 이제 정치인 윤석열이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오롯이 자신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개인 SNS를 통해 검찰 조직을 윤 총장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활용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고, 노웅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해지자마자 돌연 사퇴를 발표한 것은 '야당발 기획 사퇴'를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 의원은 윤 총장의 오늘 입장문을 정치 참여 선언문이라고 평가했고, 당 검찰개혁특위 위원인 이탄희 의원은 판검사 사직 후 즉시 출마를 금지하는 법안을 조속히 심사하자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41538218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