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1년 앞, 윤석열이 던졌다. <br />사퇴한 윤석열, 사실상 정치선언. <br />애증의 589일 마침표 찍다. <br /> <br />아침 신문들의 1면은 윤석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겨레는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입장문을 두고 현 정부를 향한 날 선 비판이자 사실상의 정계 진출 선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일보는 '단칼에 결별'이란 제목과 함께 75분 만에 윤 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인 건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를 드러낸 것이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일보는 윤 총장 주변 인사들의 말을 빌려 여권의 수사청 강행이 사퇴의 가장 큰 이유이며, 윤 총장이 그냥 있으면 고사해 버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속사정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향신문은 윤 총장이 검찰개혁 파동 속에 '반문재인 연대'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지 오래라며, 4월 보궐선거 이후 '제3지대'로 나설 가능성 등 정치 입문 경우의 수를 따져봤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일보는 검찰 방패막이가 사라졌다는 검찰 내부 의견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,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 권력 수사가 당장 어려워질 것이란 걱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검찰총장은 누가 될까요? <br /> <br />동아일보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,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,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 전·현직 검사들과 함께 비검찰 출신 총장 인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이 처음 신도시 땅을 사들일 시기에 LH가 비밀리에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물색 중이었다는 동아일보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일반인들은 신도시급 택지가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각종 의혹에 연루된 직원들이 신도시 관련 부서 근무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, 직접 관련 업무로 보기 어려워 현행법상 처벌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택배 업계 3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비를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일보는 다른 택배사들도 조만간 택배 요금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, 여당과 정부가 택배 기사 과로사 방지 차원에서 택배사 인건비 부담을 늘리기로 한 것이 시차를 두고 요금 인상으로 현실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립운동인명사전을 썼다는 대학교수 등 역사학자들이, 실제는 국가보훈처 직원들이 쓴 원고를 일부만 수정한 채 제출하고 원고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겨레는 사실상 원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50642589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