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급종합병원 연이어 백신 접종…보건의료인 접종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상급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병원과 경희대병원이 먼저 백신 접종에 들어갔고, 오늘(5일)은 서울아산병원, 다음 주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에서도 접종을 시작하는데요.<br /><br />서울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오전 9시부터 이틀째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접종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곳 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첫날인 어제는 50명 정도가 백신을 맞았지만 오늘부터는 하루 1,000명씩 접종을 진행해 본격적으로 접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임신 중인 직원을 제외하면 병원 내 종사자 95% 이상이 접종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평일 뿐아니라 주말에도 하루 800명씩 접종해 앞으로 열흘 내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이와 별개로 이곳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맡은 의료진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다음 주 입고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상급종합병원에서 백신 접종은 어제 서울대병원과 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는데요.<br /><br />오늘(5일)은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돼 앞으로 열흘 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8일부터, 이대목동병원은 9일부터, 서울성모병원은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접종 대상자 30만6,900여명 가운데 88%인 27만141명이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자체적인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의료기관에서의 접종도 좀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