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400명 안팎 예상…화이자 최종 허가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사례가 나오면서 어제(4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안팎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(4일)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1명입니다.<br /><br />이는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8명보다 23명이 더 많은 숫자인데요.<br /><br />자정까지 확진판정을 받는 환자들을 포함하면 오늘(5일)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내외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3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직장, 가족 내 전파가 끊이지 않고 있는 탓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경기 김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부천에서도 비슷한 경로로 6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충북에서도 직장·가족 내 감염이 번져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외국인 대상 선제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경기 동두천에서는 외국인 9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리고 오늘 정부가 화이자와 직계약한 백신에 대한 최종 허가를 결정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중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품목허가 대상 물량은 정부가 화이자와 직계약한 1,300만명분으로 특례수입 승인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물량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두 차례, 전문가 자문 회의체인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심은 화이자 백신에 대해 품목허가를 내리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는데요.<br /><br />중앙약심은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가 95%에 달하고 이상 사례 발생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백신을 성인뿐 아니라 16~17세 청소년에게 접종하는 것도 적절하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이 같은 의견과 백신의 효능효과 자료를 종합해 오늘 오후 2시 허가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