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국무총리가 조금 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다음 주부터 심사에 들어갈 예정인데, 국민의힘은 매표용 꼼수라며 추경안을 꼼꼼히 심사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의 국회 시정연설이 진행됐는데요.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정세균 총리의 국회 연설은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9조5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앞선 네 차례 추경과 올해의 확장 정책으로 재정 여건이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는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의 생계가 무너지면 나라 재정도 무너진다며 재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재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추경 예산안 심사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이 오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는 매표용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추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피해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의 필요성 등은 공감하지만 앞선 3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다 끝나지 않았고, 558조 규모의 본 예산도 제대로 집행해보지 않은 가운데 또 추경에 나선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면밀한 예산 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을 요구하고, 대신 코로나 피해부문 추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국회로 불려 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이 오늘 아침 국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두 사람을 소환한 겁니다. <br /> <br />면담 자리에 이 대표는 이번 투기 의혹을 질타하고,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면담 이후 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원칙적으로 조사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정부의 조사를 믿을 수 없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51034462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