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윤석열 총장 면직안 재가…절차 종료 <br />靑, 차기 검찰총장 물색…후임 인선 작업 돌입 <br />김진국 민정수석, 검찰총장 후보 추천 작업 전망 <br />문 대통령, 속전속결 인사…갈등 신속 진화 의지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수용 하루 만에 면직안을 재가하며 모든 사직 절차를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예정된 일정인 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코로나 방역 메시지에 집중했는데 청와대는 최대한 윤 총장 사의 파동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 총장의 공개적인 사의 표명 한 시간여 만에 이를 수용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면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도 곧바로 후임 총장 물색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사의 수용을 소식을 전하며 법에 정해진 관련 절차를 밟아서 후임 인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으로부터 자리를 넘겨받은 김진국 신임 수석의 첫 임무도 검찰총장 후보 추천 관련 작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진국 /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(어제) : 맡은 바 소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그리고 주변도 두루두루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문 대통령의 이례적인 속전속결 인사는 검찰 개혁을 둘러싼 갈등을 신속하게 진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더는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이 국정 동력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는 판단인 겁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사의 파동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 없이 예정 일정인 간호사관학교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으로서는 간호사관학교 임관식에 처음 참석한 건데, 지난해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보여준 봉사의 고마움과 앞으로의 헌신을 당부하기 위해서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시지 역시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·군 의료진 격려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 청년 사관생도들이 졸업을 앞당기거나, 학업을 일시 중단하고 힘든 국민 곁으로 달려갔던 그 고마움을, 우리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전격적인 인사권 행사로 윤 총장과 신 수석의 사의 파동은 일단락 되는 모양새지만, 후임 검찰총장 인선까지 여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52159162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