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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울 마지막 달동네' 백사마을 아파트촌 변신 / YTN

2021-03-05 143 Dailymotion

1967년 도심 개발 쫓겨난 청계천 철거민 등 모여 형성 <br />백사마을, 2008년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구역 지정 <br />백사마을 재개발…평균 12층 아파트촌 변신<br /><br /> <br />서울의 마지막 달동네, 노원구 백사마을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합니다. <br /> <br />재개발 추진 12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골목길과 계단 같은 마을 일부는 그대로 보존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은 지 5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낡은 슬레이트 지붕은 금방이라도 바람에 날아갈 듯 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마지막 달동네, 노원구 백사마을입니다. <br /> <br />1967년 도심개발로 쫓겨난 청계천 등의 철거민들이 모여들며 생긴 동네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젠 아파트촌이 됩니다. <br /> <br />[양용택 /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: 원주민들을 최대한 보호하는 관점에서 그들을 설득하고 특히 낮은 사업성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을 설득해야만 하는 과정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예정대로 2025년 상반기 완공되면 백사마을은 공동주택 천953가구, 공공임대주택 484가구 등 총 2천437가구 규모로 새단장합니다. <br /> <br />백사마을은 다른 정착지들과 달리 2008년에야 어렵사리 재개발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사업시행자가 교체되고 고층 아파트를 원하는 주민 요구로 사업이 지연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개발 계획은 평균 12층, 최고 20층 아파트를 짓는 대신 사업지역의 4분의 1은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양용택 /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: 그동안 사업성에 밀려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했던 사람, 즉 거주자 그리고 지역의 가치들을 우선시하였고요.] <br /> <br />골목과 계단길 등 마을 일부는 지금 모습으로 보존됩니다. <br /> <br />백사마을 관련 자료와 사진 등을 전시하는 마을전시관도 생깁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는 사라지게 됐지만, 개발독재시대의 흔적은 역사로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060130074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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