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 영동에 또 대설 예보…안전사고 대비해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 지역에 또 한 번 많은 눈이 내립니다.<br /><br />오늘(6일) 종일 눈이 예상돼 강원도를 오가는 차량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폭설 속 자동차 바퀴가 헛돌기만 합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나아가보려 하지만 결국 오도 가도 못한 채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주차돼 있던 차들은 눈 속에 그대로 파묻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초, 1m 가까운 폭설로 몸살을 앓았던 강원도에 또 한 번 대설이 쏟아집니다.<br /><br /> "주말동안 전국은 대체로 높은 구름만 많겠으나 토요일경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15cm 이상, 경북 동쪽지역은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눈은 낮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대설특보가 발효되는 영동 지역의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, 부득이 외출할 경우 낙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스노체인 등 월동장구를 미리 준비하고,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안전 운행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또 폭설로 차량이 고립될 경우를 대비해서 가급적 기름을 여유있게 넣어두고 예비 연료도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포근하고 공기질도 깨끗해 주말 내내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