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톡톡 터지는 '매화 꽃망울'...축제 취소에도 봄은 왔다 / YTN

2021-03-06 13 Dailymotion

3월의 첫 주말, 남부 지방에는 일찌감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역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년째 전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아직 코트 차림인데, 매화가 벌써 피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쌀쌀한 날씨도 스미는 봄기운을 감출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. <br /> <br />푸석푸석했던 산자락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꽃이 절반 정도만 핀 것 같은데도 백매화에 청매화와 홍매화까지 어우러진 모습에 눈이 즐겁습니다. <br /> <br />매화 향기는 은근하기로 유명한데요. <br /> <br />마을에 심긴 매화나무 10만 그루가 뿜어내는 이곳의 매향은 깊고 짙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줬던 매화축제는 벌써 2년째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장은 전면 폐쇄됐고, 곳곳에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봄나들이하기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 사람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오전 9시쯤 도착해 현장을 둘러봤는데요. <br /> <br />버스를 빌려서 온 단체 관광객은 없어도, 가족, 연인 단위로 타고 온 차들이 이미 줄줄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이 정도면 예년보다는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은 편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광양시는 마을 일대 방역과 마스크 단속으로 관광보다 감염병 확산 방지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노고를 아는 상춘객들 역시 대부분 마스크를 잘 쓰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양 매화마을에서 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061103203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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