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장사 방화 승려가 화재 신고…"서운하게 해 불 질러"<br /><br />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는 불을 지른 승려가 직접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전북 정읍경찰서는 방화 피의자인 승려 53살 A씨가 범행 직후 대웅전에 불을 질렀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함께 생활하던 스님들이 서운하게 해 불을 질렀다고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해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6시 30분쯤 내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웅전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