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 모임에서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말에 봄철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4차 유행마저 우려되는 살얼음판 같은 방역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 : 계절은 어느덧 봄이 됐지만 방역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지면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인천 미추홀구에서 가족·지인 모임 관련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포천과 군포에서도 지인 모임을 고리로 10명 안팎의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선 대구 동구의 일가족 7명, 포항 북구의 일가족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충북 음성, 제주시 등 전국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과 새 학기 개학 등으로 느슨해진 경계심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봄철을 맞아 휴일 나들이나 모임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불안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일찍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도 백신 접종 이후라도 마스크 착용 미흡 그리고 사회적인 이완 분위기 등으로 인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등 재유행의 조짐도 발견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유행이 정체 국면이라지만 봄철 4차 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우리나라는 아직 백신 접종이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시기고 만일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경각심을 꼭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, 거리 두기 등을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61826270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