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번 LH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3기 신도시 지역의 땅 소유자로 여러 번 등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. <br /> 거액의 대출을 받고 광명과 시흥 일대 땅을 사들인 이른바 '강 사장' 이라는 LH 간부인데요. <br /> 저희 취재진이 투기 의혹에 대한 당사자 입장을 묻기 위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.<br />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기 시흥 과림동에 있는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땅.<br /><br /> LH 직원 강 모 씨는 다른 직원 4명과 함께 작년 2월 이 땅을 샀습니다.<br /><br /> 강 씨는 시흥 무지내동 5,900제곱미터, 광명 옥길동 526제곱미터 땅의 소유자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강 씨가 땅을 사들이면서 잡힌 근저당만 13억 원에 이릅니다.<br /><br /> 투기를 위해 땅을 산 것인지 의견을 묻기 위해 등기부 등본에 나오는 강 씨의 주소지를 찾아가 봤습니다.<br /><br /> 현재 매매 시세가 20억 원에 달하는 고급 아파틉니다.<br /><br /> (초인종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