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부가 하는 셀프조사, 믿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직접 제보도 받기로 했습니다.<br> <br>“내노남투” 내가 하면 노후대비 남이 하면 투기냐 맞섰고요.<br> <br>악재 터진 민주당은 정권 명운을 걸겠다 합니다.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주말인 오늘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단호하고 가장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것입니다." <br> <br>사태 해결에 "정권의 명운을 걸겠다"는 말까지 나왔습니다. <br><br>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 SNS에 "투기이익은 특별법이라도 제정해 환수시키고 소급적용도 피하지 않겠다“고 배수진을 쳤습니다. <br> <br>4월 재보궐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론 악화가 심상치 않자 연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겁니다. <br><br>실제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%P 올라 양 당의 격차가 8%P로 좁혀졌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여세를 몰아 "국민배신정권"이라고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김예령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민주당이 집권하면 바르고 깨끗한 나라가 될 줄 믿고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도 있었습니다. 이제 그 촛불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." <br><br>정부조사단에 검찰과 감사원이 배제된 것을 두고도 "잔챙이들만 마녀 재판을 받고 진짜 괴물들은 버닝썬처럼 빠져나갈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당 차원의 투기제보센터를 개설해 '내가 하면 노후대비, 남이 하면 투기' 이른바 '내노남투'사례를 직접 제보받겠다고 <br>나섰습니다.<br> <br>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수요일에 열리던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내일로 앞당겨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 <br>honeyjun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