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인들이 하버드대 정문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위안부 역사를 왜곡한 램지어 교수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하버드대에는 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에 대해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아직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시각이 토요일인 6일 오후 4시쯤인데요. <br /> <br />2시간 반 전쯤인 오후 1시 반에 집회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여 정도 집회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보스턴시가 있는 매사추세츠주 한인회가 주축이 돼서 규탄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의 버몬트와 로드아일랜드 주의 한인들도 참가했고 미국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날씨가 영하를 넘나들고 있는데 50명가량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램지어 교수가 진심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과해야 하며 자발적으로 자신의 논문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학 측에는 근거도 없는 엉터리 논문을 쓴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인들의 램지어 교수에 대한 규탄 집회와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달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에는 뉴저지주에서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가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집회를 열었고요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에는 코네티컷주에서 소녀상 앞에서 규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달 들어 지난 1일에는 워싱턴 한인 단체들이 한인타운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워싱턴 한인 단체들은 각계 인사의 서명을 받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버드대와 학술지에 서명 명부와 성명서를 보내 왜곡된 사실의 교정 등 적절한 조치를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한 규탄 결의안이 정치권에도 확산하고 있는데, 채택한 주요 도시가 처음으로 나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이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가장 큰 도시가 필라델피아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계 2세로 3선인 데이비드 오 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했는데 현지 시각 지난 4일 17명의 시의원이 모두 참석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70618479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