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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H 투기·윤석열 사퇴…정치권, 재보선 영향 촉각

2021-03-06 0 Dailymotion

LH 투기·윤석열 사퇴…정치권, 재보선 영향 촉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재·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한국토지공사, LH 전·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 등 돌발 변수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재보선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셈법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한국갤럽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가장 낮은 지지도를 기록했고, 국민의힘과 격차도 한 자릿수대로 좁혀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LH 전·현직 직원들의 100억 원대 투기 의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, 민주당은 몸을 낮추며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가족들의 3기 신도시 토지거래내역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투기이익 환수를 위한 특별법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책임자 처벌과 부당한 이득의 환수,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단호하고 가장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것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특히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투기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가 변 장관을 질책한 데 이어 강선우 대변인도 "안일한 인식의 일부 발언이 국민께 더 큰 상처를 줬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정권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며 자기 배 불리기에 혈안이 돼 철저한 노후대비를 하고 있으니 한 마디로 '국민배신 정권' 까도 까도 또 나오는 '양파정권'입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검찰의 즉각 수사 돌입을 주장했고,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은 변 장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란 변수가 재보선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윤 전 총장을 맹비난하면서도 선거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중수청법 추진은 사실상 재보선 이후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검찰 개혁을 더 밀어붙일 경우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선거를 앞두고 터진 잇단 변수가 재보선을 앞둔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은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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