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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스도 잘하는 김연경…흥국생명, 여자배구 선두 복귀

2021-03-06 8 Dailymotion

토스도 잘하는 김연경…흥국생명, 여자배구 선두 복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GS칼텍스에 잠시 여자배구 1위 자리를 내줬던 흥국생명이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흥국생명에 패한 도로공사는 봄 배구 자력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흥국생명 주장 김연경이 정확한 토스로 김미연의 득점을 도운 뒤 세터 김다솔을 붙잡고 한참 토스에 관해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세트가 바뀌어도 김연경의 '토스 강의'는 이어졌고, 배구 여제의 원포인트 레슨에 주전 세터 김다솔은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1세트를 먼저 내준 흥국생명은 2세트부터 김연경과 브루나 쌍포가 살아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연경은 강력한 스파이크로 상대 코트를 폭격하고, 중요할 때마다 블로킹 4개를 잡아내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세트 점수 3대 1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연경은 26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고, 브루나도 23점으로 거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사실 저희는 1위는 신경 쓰지 않고요. 플레이오프, 챔프전까지 준비 과정이라 생각해서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하고 있어요. 1등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 다하는 게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이제 정규시즌 한 경기만을 남겨둔 4위 도로공사는 두 경기가 남은 3위 기업은행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은행이 7일 인삼공사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해 도로공사의 봄 배구는 무산됩니다.<br /><br />정규시즌 두 경기씩 남겨둔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챔프전 직행 티켓 전쟁은 시즌 마지막에 가서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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