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0명 안팎 확진 예상…백신 피해조사반 첫 회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어제(6일)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소규모 감염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6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(5일) 같은 시간 집계된 389명보다 10명이 적습니다.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·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309명(81.5%), 비수도권에서 70명(18.5%)이 확진돼, 수도권에 소규모 감염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미추홀구 가족 모임과 경기 포천시 지인 모임에서 각각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, 군포시 지인 모임에서도 지금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 상황을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인원이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400명 안팎은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372명입니다. 지난달 25일 평균 확진자 395명을 기록하며 400명 아래로 내려온 뒤,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처음으로 오늘(7일) 피해조사반 회의를 연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(7일) 첫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그동안 접수된 '코로나19 백신 중증 이상반응' 보고 사례를 검토합니다.<br /><br />중증 이상반응에는 사망, 과민성 쇼크, 뇌염 등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증상 사례가 포함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접수된 사망 신고는 전날 기준 7명에 달하는데요, 오늘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 여부가 집중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피해조사반 검토를 거쳐 내일(8일) 잠정 결론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매주 한 차례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