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SNS를 통한 관계 맺기가 더욱 활발해졌죠. <br /> <br />그러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내뱉는 일이나 사이버상 따돌림 등 사이버 폭력도 급증하는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바른 SNS 활용 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주 전 호기심에 최근 인기가 있다는 쌍방향 음성 기반 SNS, '클럽하우스'를 시작한 김정년 씨. <br /> <br />요즘엔 하루에 두 시간씩 이곳에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한 일과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"안녕하세요, 최준이에요. 반갑습니다. (어, 안녕하세요.) 책 좋아하시나 봐요." <br /> <br />지구 반대편 사람과 유명인사까지. <br /> <br />다양한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매력에 최근 이용객 수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사람을 만나지 못해 커진 고독감을 클럽하우스가 채워줬다는 후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년 / 브랜드 에디터 : 코로나 때문에 많이 사람들이 그리워하고 반가워하는 게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대화인 것 같아요. 친한 사람들과 모여서 같이 연결돼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음성으로만 이뤄진다는 특성상, 흔적이 남지 않다 보니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 발언이 쉽게 오간다는 문제도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해 10명 가운데 3명은 사이버 폭력을 겪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고, 폭력을 당한 비율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에서도 대면 괴롭힘은 줄어든 반면,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학교 폭력의 비율이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학교 폭력을 재현해 놓은 앱인데요. <br /> <br />SNS와 문자, 전화로 쉴 틈 없이 험한 욕설과 협박이 오갑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학교 폭력이 휴대전화로 학교 밖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SNS를 접하는 나이가 갈수록 어려지는 만큼 사이버 공간 활용과 관련한 교육을 초중고 교과 과정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역지사지의 감수성을 심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심준하 /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회 사무국장 :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. 이게 정말 폭력이나 누군가를 힘들게 한다, 이런 것들이 장난으로 치부되는 영향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가속화한 비대면 시대. <br /> <br />사이버 공간은 새로운 만남의 장이기도 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70745326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