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모든 게 잘 될 거야'라는 티셔츠를 입고 미얀마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은 19살 소녀의 시신을 군부가 도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목격자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치알 신의 장례식 다음 날인 지난 5일 저녁 미얀마 당국이 군경의 호위 하에 치알 신의 묘를 파헤쳐 시신을 꺼내 검시하고 나서 다시 매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승용차 4대와 경찰 트럭 2대, 군 트럭 2대를 타고 온 30여 명과 전동 공구가 동원됐으며 현장에서는 버려진 고무장갑과 수술 가운 등이 발견됐고 한쪽에는 핏자국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국영 매체는 치알 신이 경찰 총기에 사망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국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해 시신 도굴이 경찰 실탄 사격을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709252493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