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 7일 재보궐 선거가 이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의 부산시장 선거 대진표는 김영춘 후보 대 박형준 후보로 정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시장 최종 후보 선출을 두고는 여야 모두 단일화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여권 상황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단일화 협상이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논의는 하고 있지만 사실상 제자리걸음 중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단일화의 쟁점은 일정과 방식인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단일화를 매듭짓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박영선 후보 선출이 유력하다고 보고, 단일화에 크게 힘 빼지 말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열린민주당은 후보 등록일인 오는 18일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자는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최소한 세 차례 양자 토론을 거쳐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보자는 건데요. <br /> <br />김진애 후보는 아예 의원직 사퇴까지 선언하며 단일화에 배수진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열린민주당과 단일화에 난항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시대전환과의 단일화부터 매듭짓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열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의 토론회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권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단일화 수 싸움이 여전히 치열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되면서, 더 복잡해진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모두 중도층 지지 기반을 갖고 있어 우세를 점치기 힘들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게다가 단일화 방식을 정하는 것부터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 문구에 들어갈 단어 하나부터 조사 방식 등을 두고 거센 샅바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만약 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될 경우 국민의힘에 입당이나 합당할지도 관건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후보가 선출되면 기호 2번을 달고 나가야 선거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 후보는 입당은 곧 탈당하라는 뜻이라며, 거듭 거부 의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국민의힘은 이번 주에 선거대책본부를 꾸린 뒤 단일화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당은 이번 주 안에 협상팀을 구성해 서둘러 협상에 나서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71204564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