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, LH 땅 투기 의혹 관련 대국민 사과 <br />토지개발 등 관련 부처·기관 직원 토지거래 제한 <br />개발 정보 활용한 투기로 얻은 부당 이익 환수 <br />불법·편법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, 가중처벌 강구<br /><br /> <br />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오전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이어 이들의 부동산 투기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하고, 토지개발과 주택업무 관련 부처·기관의 직원들은 원칙적으로 토지 거래를 제한하는 등의 재발 방지책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우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번 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그 내용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전 11시반, '국민께 드리는 말씀'이라며,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먼저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관리까지 종합하는 책임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.]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이어 이번 LH 사태와 관련한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토지개발, 주택업무 관련 부처와 기관의 직원들은 일정 범주 내 토지거래를 제한하고, 불가피한 경우 신고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에 대해 부동산 등록제 등을 도입해 내부 감시와 통제도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LH 사례처럼 중대한 일탈이 발생할 경우 기관 전체의 관리책임도 묻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전 개발 정보 등을 활용한 투기로 부당하게 얻은 이익은 반드시 환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이번에 광명·시흥 신도시 예정지에서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, 일부에서는 3기 신도시 계획 자체를 취소하라는 요구가 많은데, 정부는 일단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사과에 이어 83만 호를 공급하기로 한 2·4 공급 대책을 포함해 주택공급 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LH 사태와 관련해 정면돌파 의지를 천명한 건데요. <br /> <br />우선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등을 예정대로 이번 달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에는 2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하고 6월에는 공공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3071342511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