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 영향에도 400명대…백신 접종 31만여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400명대의 환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접종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발생하면서 이틀째 40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적은데도 전날과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416명의 신규 확진자 중 39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데 서울 127명, 경기 169명,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23명으로 전체 지역사회 감염자의 81%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산발적인 집단감염 탓인데 주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대문구의 한 요양병원에선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 남동구의 요양병원에선 6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, 경기 김포시 요양병원에선 10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는 동두천시에선 임시검사소에서 14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속 이뤄지고 있는데, 어제 1만 7천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806건 늘어 모두 3,689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9건 추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사망사례도 1건이 더 나와 모두 9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정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백신 피해조사반 첫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파악된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를 검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