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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연합훈련 규모 축소…전작권 전환 ‘가물가물’

2021-03-07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내일 시작하는 한미 연합훈련.<br> <br>올들어 첫 번째인데 규모가 대폭 축소됐습니다.<br> <br>코로나 19도 그렇지만 북한 반발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내일부터 9일간 한미연합훈련이 시행됩니다. <br> <br>한미 군 지휘관들과 장병들이 특정 지휘소에 모여 컴퓨터 화면을 보며 진행하는 모의 훈련 방식입니다.<br><br>한미는 2018년 남북, 북-미 정상회담 이후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은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합참은 "코로나19와 전투준비태세 유지,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전시작전통제권, 전작권 전환에 따른 미래연합사령부 운용능력을 검증할 2단계 훈련은 이번에 예행연습만 이뤄집니다. <br> <br>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내 전작권 전환을 자신했지만,<br><br>[서욱 / 국방부 장관(지난달)] <br>"조속한 (전작권) 환수를 하는 것을 사실은 국정과제로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훈련 규모 축소로 그 시기는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> <br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>"워게임만으로 전쟁 준비 상태가 끝났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. (기동훈련 없이) 전작권 전환을 평가하기 위한 훈련으로 보기엔 어렵다." <br> <br>일각에선 지나친 북한 눈치보기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"남측 태도에 따라 봄날로 갈 수 있다"며 한미훈련의 중단을 요구하자 <br> <br>[조선중앙 TV(지난 1월)] <br>"첨단군사장비반입과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해야 한다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계속 외면하면서…." <br><br>범 여권 국회의원 35명은 '평화의 봄'을 열자며 지난달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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