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열린민주당과 단일화 협상 결론 못 내 <br />야권 오세훈·안철수…단일화 협상 주도권 싸움<br /><br /> <br />다음 달 7일 재보궐 선거까지 이제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내년 대통령 선거 전초전이어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지만, 후보 단일화 신경전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달 뒤면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. <br /> <br />전체 유권자의 4분의 1가량이 투표자로, 대통령 선거를 1년여 앞두고 민심을 파악하는 사실상 '작은 대선'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여야 모두 승부를 걸었지만, 단일화부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단일화 협상에 아직 결론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견 접근은 꽤 이뤄졌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진애 /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좀 더 통 크게, 좀 더 유연하게, 좀 더 대범하게, 담대하게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박영선 후보의 승리로 시대전환과의 단일화부터 매듭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힘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. 단일화 과정에서 주신 좋은 말씀과 정책, 앞으로 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조정훈 / 시대전환 서울시장 후보 : 저는 후보직은 내려놓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. 여기 계신 박영선 후보를 도와서 (진영논리로 매몰된) 서울 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 선거로 바꾸기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야권 단일화 상황은 훨씬 더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중도층을 두고 경쟁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시작부터 협상 주도권 싸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번 주 첫 만남을 갖기로 했지만, 100% 여론조사를 할지, 다른 방식을 추가할지부터 의견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: 자잘한 방법론을 갖고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. 두 후보가 통 크게 마음을 열고 대화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….]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: 가급적이면 빨리 만나서 서로 단일화에 대해서 실무선에서 협의를 시작하자…. 후보 등록을 단일 후보가 등록할 수 있어야….] <br /> <br />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다면 궁극적으로 출마 기호 문제도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80015221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