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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치적 사활' 건 여야…'대선 전초전' 표심 주목

2021-03-07 3 Dailymotion

'정치적 사활' 건 여야…'대선 전초전' 표심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 대통령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단순히 1년 2개월 임기의 시정 책임자를 뽑는 것 이상의 정치적 무게감을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전 당력을 동원해 필승 각오를 다지는 이유인데요.<br /><br />이승국 기자가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를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·7 재보궐 선거는 서울·부산시장뿐 아니라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 모두 21개 선거구에서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서울과 부산 유권자를 합치면 지난 총선 기준으로 1,100만명을 넘어섭니다.<br /><br />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이 넘는 표심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그 정치적 의미는 매우 큽니다.<br /><br />승패에 따라 당내 역학관계는 물론 향후 정계개편과 대권 경쟁구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번 재보선 승패의 가늠자는 단연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에서 승리할 경우 정권 재창출에 청신호가 켜지겠지만, 패배 시에는 여권의 대권가도에 치명적 타격이 가해지고 정권의 레임덕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 "당의 모든 역량을 후보자 지원과 지역발전 공약 수립 등 선거 지원에 총동원할 것입니다.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전진을 위해,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,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당원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2016년 총선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선거 4연패를 기록 중인 국민의힘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당의 존립 여부가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당내 지지율이 높은 대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여당에 서울시장을 내준다면 차기 대선을 앞두고 최악의 경우 '탈당 러시'가 일어날 가능성마저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힘은 반드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이길 거라고 제가 확신하고, 반드시 이겨야만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의 판세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여야의 총력전 속 서울시민들의 선택이 어느 쪽을 향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간 대결 구도가 확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대선의 핵심 요충지가 될 PK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본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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