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대검찰청이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검찰이 오늘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총장 사퇴에 따른 조직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후임 검찰총장을 뽑기 위한 인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전국 고검장 회의가 오전 10시 반에 시작됐는데,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 반부터 대검찰청에서 전국 고검장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종료 시각인 오후 1시를 넘겼는데, 논의가 길어지면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1시 반부터 다시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합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는 서울과 수원, 대전, 대구, 광주, 부산 등 고검장 6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상철 서울고검장은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잘 논의해보겠다고 했고, 나머지 5명은 질문에 답을 하지 않거나 지하주차장을 통해 청사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먼저 윤석열 전 총장 사퇴로 혼란스러운 검찰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윤 전 총장의 사퇴 배경이 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 등에 대한 의견도 모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수청에 대한 입장이 나올지가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최근 대검이 중수청에 대한 일선 검찰청의 의견 취합을 마무리하기도 한 만큼 회의에서 중수청에 반대한다는 뜻이 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후임 검찰총장을 뽑기 위한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는 후임 검찰총장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이번 주 안으로 최대한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추천위는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꾸려집니다. <br /> <br />비당연직 위원은 검사장급 출신 인사 1명과 학식과 덕망을 갖춘 비 변호사 출신 3명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구성이 완료되면 추천위는 후보 천거를 받아 3명 이상을 장관에게 추천하고, 장관은 이를 존중해 총장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81404599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